구구단 미나, '계룡선녀전' OST 참여…'피치 파라다이스' 발매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 withHC, Stone Music Entertainment,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 withHC, Stone Music Entertainment,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 연기에 이어 첫 OST 참여했다.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문채원, 윤현민 주연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OST Part 2 '피치 파라다이스(Peach Paradise)’ 음원이 발매된다. 극 중 점순이 역으로 열연 중인 구구단 미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나의 목소리로 탄생한 두 번째 OST '피치 파라다이스(Peach Paradise)'는 작곡팀 D.SouL(임현준, 유웅열)의 트랙으로 빠른 두왑(Doo Wop)과 바버-아카펠라 스타일에 기반을 둔 곡이다.

스트라이드 피아노와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 업라이트 베이스가 곡 전반을 이끌어나가며, 코러스 부분의 자연스러운 전조와 브릿지 부분의 귀엽고 독특한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극 중 주인공인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이 699년 동안 기다려왔던 전생의 서방님과의 재회를 기대하는 감정선을 귀엽고 통통 튀는 가삿말과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표현해냈다. 여기에 처음으로 OST 가창에 참여한 미나의 밝은 음색이 더해져 선계의 꿈 같은 분위기를 담아냈다.

미나는 지난 6일 '낫 댓 타입(Not That Type)'으로 컴백한 데에 이어, 출연 중인 '계룡선녀전'의 OST까지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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