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국토부에 여주~원주 전철구간 강천역 신설 및 복선화 강력 촉구

▲ 이항진 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원주 전철 강천역 유치와 복선화를 위해 시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여주시는 이 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 여주~원주 전철 강천역 유치와 복선화를 강력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강선 여주~원주 전철(21.95km)은 지난 9월 노반 기본 설계에 착수,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 강천역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여주시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여주시의 입장을 고려, 수요증가 등의 여건 변화에 따라 강천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시장은 “경강선(송도~강릉) 성남~여주선이 개통됐고 수서~광주선 복선전철도 계획되고 있다”며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강선 구간 중 유일하게 여주~원주구간만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동·서 철도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단선 구간을 복선화해야 한다”며“여주~원주선 무정차에 따른 취약지역의 교통 불평등을 해소하고 남한강으로 분리돼 있는 여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강천역이 설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관 제1회 기초단체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여주~원주선 복선화와 강천역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의한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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