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한 고구마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1만5천여 개에 달하는 고구마 상자가 소실됐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여주시 대신면의 한 고구마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2개 동과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불에 타, 보관 중이던 고구마 상자(25㎏) 1만5천여 개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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