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힐만감독 인천시 명예시민 된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인천시 명예시민이 된다.

인천시는 15일 남동구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북측광장에서 힐만 감독에게 명예시민증과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SK 와이번스 선수단도 힐만 감독에게 감사 인사패와 팬 사인회를 한다.

힐만 감독은 2016년 10월 SK 구단 감독에 취임해 2017년 SK를 정규시즌 5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2위에 올려놓았다.

또 지난 12일 치러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을 제압하고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천시 명예시민이 되면 시정 주요행사에 초청되고, 시정 관련 위원회 위촉, 강사 초빙, 주요 간행물 송부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힐만 감독은 가족 건강 문제로 감독직을 사임하고 16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힐만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한국과 인천 팬들과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며 “언젠가 SK 식구들과 인천시민을 만나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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