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첫 언론 정례 브리핑을 개최했다.
언론 정례 브리핑은 정동균 양평군수의 소통과 협치를 위한 민선7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이날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이 양평군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수 담당관은 조직개편과 관련, “민관협치, 부서간 협력, 시민성장을 원칙으로 협치와 기획,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부서 간 연계와 조정 활성화를 통한 융합행정체계를 확립하는 등 상시적인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성장 지원에 촛점을 맞춘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군수 직속의 협치와 협업을 전담할 소통협력담당관 신설, 감사기능을 독립, 평생교육과 재설계, 전산 및 통신 분야에 대한 전면 개편,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의 통합, 축산과 신설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허가 통합부서를 분리해 각 인허가 업무별 원 소속부서로 기능을 이관하는 생태허가과 전면 개편에 대한 방향과 구석구석 촘촘한 복지서비스망 구축을 위한 12개 읍면의 복지팀 신설에 대한 개편안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9일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이달 중순 경 개정안의 의회 상정과 12월 초 개정안 공포를 통해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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