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은 낮부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서쪽 지역에 국내 오염물질과 국외 유입이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낮부터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요일인 1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산·축구 등 체육활동을 포함해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어린이나 노약자·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센터는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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