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라 난방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는 1,298건으로 전기히터·전기장판·담요·방석류 522건, 전기열선 357건, 화목보일러 419건으로 나타났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류에 화재 예방을 위해 장시간 사용치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를 꼭 뽑기,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라텍스,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또 열선은 보온재와 겹쳐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게 좋다. 그리고 화목보일러는 본체 및 연통을 규정에 따라 설치해야함은 물론, 땔감을 가득 채워 사용하지 말고 투입구를 잘 닫는 습관이 필요하다.
송영범 재난예방과장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재 장소가 주택이기에 인명피해 위험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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