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바람 강하고 체감 온도 뚝…평년보다 3~7도 낮아

▲ 10월 29일 오전 현재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 10월 29일 오전 현재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월요일인 오늘(29일)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역시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도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겠다. 최저 온도는 영하 0.8도에서 11.7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 온도는 10~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중부 내륙과 남부산지 중심에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예상되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30일)까지 동해 먼버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제주도해안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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