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9일 경기도 연천의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연천 영하 1.9도, 가평 영하 0.3도, 포천 0.2도, 파주 0.5도, 의정부 1.5도, 동두천 2도, 수원 3.9도 등으로 기록됐다.
낮 기온도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12∼14도에 머무는 등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서해안과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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