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사무소 최정은 주무관 민생규제혁신과제 공모전 장려상 수상
양평군 강상면사무소 최정은 주무관이 최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이 제안하고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토크 콘서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민생규제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26개 우수과제를 심사한 결과 국민복지·생활불편 분야, 국민안전 분야, 소상공인 지원 분야 등 3개 분야 7개 과제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양평군이 제출한 28개 과제 중 강상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최정은 주무관이 ‘외국인 장애인복지카드 영문명 발급’을 주제로 공모한 과제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최정은 주무관은 외국인도 장애인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하나 이름이 한글로 발급돼 휴대전화 요금감면 등의 혜택이 불가능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카드에 영어 이름을 함께 적어 발급해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건의된 사례는 소관부처에서 향후 중장기 검토될 예정이며, 제도가 개선된다면 이름의 일치 여부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 혜택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주무관은 “외국인 장애인복지카드에 한글 이름만 표시돼 장애인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민원인을 보고 이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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