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26일부터 4일간 개최

23개 종목에 2 만명 참가, 27일 개막식에 관심 집중

▲ 생활체육축전

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전을 벌인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시부터 열린다.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이라는 강령 아래 양평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 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자치단체별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누어 펼쳐질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3개 시범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안산시가 883명(선수 700명, 임원 1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하고, 2부에서는 양평군 686명(선수 580명, 임원 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대회 2일 차인 27일 토요일 물 맑은 양평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펼쳐질 개막식이다. ‘가을 소풍, 양평에 빠지다!’라는 주제만 공개하고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이번 개막식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후 4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공식행사에서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안산시를 필두로 마지막 개최지인 양평군에 이르기까지 31개 시ㆍ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차례로 입장한다.

 

이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가 게양되고 정동균 양평군수의 환영사,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회사 및 축사, 생활체육 동호인의 다짐으로 끝을 맺는다.

 

식후공식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조완희, 박한울의 한국무용과 마마무, 홍진영, 치타, 소향, 골든차일드, LILL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개회식 부대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비보이, 밸리댄스 등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캐리커쳐, 버블체험, VR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마련해 SK아파트, 군민회관, 현대성우3단지에서 종합운동장으로 각각 5분~1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은 종합운동장 뒤편에 3개소, 교통병원 주차장, 종합운동장 앞 3개소를 임시로 마련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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