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측 "해체설, 사실무근"

▲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 민트페이퍼 광합성 공식 홈페이지
▲ 멜로망스 김민석 정동환. 민트페이퍼 광합성 공식 홈페이지
남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의 해체설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멜로망스의 소속사 민트페이퍼 산하 레이블 광합성은 22일 "멜로망스가 티격태격한 건 맞지만 해체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민트페이퍼 관계자는 "김민석이 아직 군대에 안 갔다. 입대 날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자주 공연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정동환이 넘겨짚어 얘기한 것 같다"며 "당일 리허설이 순조롭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별 뜻 없이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석이 해체설에 힘을 싣는 글을 썼다가 지운 것과 관련해 "멜로망스 두 멤버는 10년간 함께해온 친구이자 동료"라며 "가끔 서로 토라질 때도 있지만 해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1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에서 정동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날 김민석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수정한 바 있다.

한편,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Sentimental'으로 정식 데뷔했다. 멜로망스는 지난해 하반기 '선물' 역주행을 계기로 스타덤에 올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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