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역인 문산권역위해 문산보건지소에 산부인과 개설

▲ 문산보건지소
분만 취약지역인 문산권역 문산보건지소에 산부인과 개설이 추진된다.

 

파주시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 환경을 도모하고 여성건강증진차원에서 내년부터 문산보건지소 내 외래 산부인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의 산부인과 병원 개설을 위해 의사회 등 지역 유관단체 등과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임여성수 감소, 저출산 등의 문제로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산부인과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지소 내 외래산부인과를 내년 5월 개설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임산부의 산전·산후 진료,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부인과 진료, 일반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다.

 

김규일 시 보건소장은 “문산권역 산부인과 추진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산부인과 전무로 인해 간단한 임산부 진료 및 부인과 질환 진료를 위해 인근 고양시 또는 금촌으로 내원해야 했던 불편을 감수했지만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은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문산보건지소(2)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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