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을 위한 ‘14회 한·미 우호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보산동 한·미 우호의 광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미군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회장 고종빈)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이성수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미2사단 스티븐 J 매리니언 작전부사단장, 존 마운트포드 210포병여단장 등 미군측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해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측제는 동두천시 시민과 미군장병 및 가족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보산동의 라인댄스와 동두천여중 KRATIA 댄스동아리, 이담 비나리 국악 예술단과 청소년수련관 문라이트의 공연 등 식전 공연에 이어 밤 축하를 알리는 삼화당 이만재 서예가의 한미우호의 밤 축하를 알리는 드로잉쇼가 무대에 올랐다.
J앙상블의 현악 3중주 연주와 이형우 마술쇼, 색소폰 연주 김형식, 이담풍물단의 앉은반사물놀이, 미국 모니카 아메리칸 팝밴드, 전자현악 팝페라그룹 카린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진 축하무대는 한미간 지속적인 우정의 장으로 승화되기도 했다.
전통차 시음 행사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과 공방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예물품 판매는 물론 잔치국수와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먹거리 장터 역시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고종빈 회장은 “더욱더 풍성한 한?미 우호의 밤 행사가 되어 기쁘다. 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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