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1~12일 이틀간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9 KT 위즈 신인 선수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KT에 1차 지명을 받은 전용주와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이대은을 비롯, 총 11명의 선수와 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에는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함양하고 팀 일원으로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구단의 육성 방향 제시와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 올바른 SNS 활용법 등 선수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신인 선수들은 교육을 마치고 12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로 이동해 김진욱 감독과 선수단, 유태열 사장을 비롯한 구단 직원들과도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KT-넥센 경기를 관전하는 홈 팬들 앞에서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고 구단 캘리그라피 동호회에서는 선수별로 좌우명이 담긴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해 입단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대은은 “구단에서 준비한 첫 행사에 참가하니 이제 팀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첫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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