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시장박람회 기간 중 개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오는 12일 군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기간 중 전국을 대표하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청춘 야시장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시장박람회는 처음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청년상인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기존상인과 청년상인이 함께 준비한 만큼 ‘새로운 천 년을 여는 전통시장’이라는 행사 주제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양하고 흥미로워진 전통시장의 미래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중소벤처부는 설명했다.
또 박람회는 기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청년상인들이 참가하는 청춘야시장을 개설해 주간에만 운영하던 우수시장박람회를 야간 10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테이크(군산청년몰 파이어가이즈), 랍스터(평택청년몰, 불타는 랍스터), 마약핫도그(수원영동청년몰, 더머거) 등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청년상인들이 20대의 푸드트럭에서 선보이는 퓨전 푸드쇼와 아토피에 좋은 초유비누(선산봉황청년몰, 오!은하공방), 이마트 스타상품인 특산물타르트(강화청년몰, 강화까까) 수제 액서시리 등 기술력이 입증된 청년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년상인 전시체험존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기와온담빵(안동시장청년몰 몽주아), 양말인형(춘천육림청년몰 꼬매고), 이마트 스타상품인 콩과자(대전중앙시장청년몰 콩드슈), 전통 건강간식으로 호주에 수출중인 김부각(1913송정역, 느린먹거리) 등 우수 청년상인 제품전 등이 열린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와 경관조명, 케이팝 스타와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펼치는 가을밤 낭만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중소벤처부 이호현 상생협력정책관은 “올해 처음으로 기존상인과 청년상인이 함께 준비한 만큼,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맛있고 흥미로운 체험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백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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