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에피톤프로젝트 '첫사랑' MV 출연…오늘(4일) 공개

▲ 에피톤프로젝트 '마음속의 단어들' 티저영상.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 에피톤프로젝트 '마음속의 단어들' 티저영상.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에피톤 프로젝트가 '마음속의 단어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발매에 앞서 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마음속의 단어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의 영화 예고편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티저 영상에는 수지와 배우 남윤수가 출연했으며, 감각적인 영상미로 정평이 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수지가 함께한 타이틀 '첫사랑'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 음원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 '첫사랑'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이자, 에피톤 프로젝트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 작업한 곡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만의 팝 스타일이 가장 극대화된 '첫사랑'은 밴드 사운드에 유려한 스트링 연주, 전자음까지 촘촘하게 더해졌으며, 세계적인 음악감독 박인영이 스트링 편곡을 맡았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사운드로 풀어냈다. 피아노 연주곡인 '자장가', 기타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그대 내게 어떤 사람이었나'부터 밴드사운드와 효과음이 인상적인 '마음을 널다', 18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완성된 '첫사랑', '연착'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에피톤 프로젝트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4집 '마음속의 단어들'은 오늘(4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음악을 작업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기를 담은 동명의 에세이도 10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설소영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