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드론 촬영 항공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 운영

▲ 05 양평군, 드론을 활용한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 (2)

양평군이 지역내 지도와 행정지도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기로 해 결과물이 주목된다.

 

양평군은 읍·면의 마을회관에 설치되어 있는 관내도, 행정지도 등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해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은 지상 약 50~100m 높이의 상공에서 행정리별로 마을의 전경을 촬영하여 액자로 만든 후 읍·면의 마을회관에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 지도가 제작되면 마을의 현황 및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만의 고유 항공영상지도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엔 양평군청 주민지원과 소속직원들로 구성된 창의학습동아리 ‘드론연구회’에서 측량성과검사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만들기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대상 마을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마을 중 20개 마을을 선정하여 항공촬영 및 마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평면 월산1리(월파마을)를 시범으로 항공촬영해 지난달 21일 마을회관에서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마을지도 설치행사를 진행했다.

 

권오실 주민지원과장은 “읍·면의 마을회관에 항공영상 마을지도를 제작ㆍ설치해 해당 마을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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