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 혐한논란 관련 사과…"뼈저리게 반성"

▲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거듭 사과했다. 구준회 인스타그램
▲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거듭 사과했다. 구준회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거듭 사과했다.

구준회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아이콘 새 앨범 'NEW KIDS : FINAL'('뉴키즈 : 파이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팬분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구준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영화배우 겸 감독 키타노 다케시의 사인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키타노 다케시는 혐한 논란이 있다"며 "글을 삭제해 달라"고 하자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싫다"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이후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구준회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는 사과문 게재 후, 이튿날인 26일에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아이콘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이별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별길'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곡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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