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신규 주민위원 위촉, 주민 제안사업 공모 시행 등 확대 운영
양평군은 27일 ‘2018년 제1회 양평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규로 구성된 50명의 주민참여 예산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군민이 주인인 양평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건설을 위한 공약사항과 군민이 잘사는 양평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우선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금훈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 조회 역할에 그쳤던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우선순위 결정, 정책 제안 등 양평군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 제고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양평군은 주민참여예산 제도 확대를 위해 2019년도 본예산 편성 시 읍·면별 3억을 자체 참여위원회로 하여금 자율 편성하도록 하고, 다음 달 17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9건의 9억 규모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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