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8일 양평에서 개막

▲ 2018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 2018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2018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가 9월 18일 오전 11시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정식종목과 5개의 체험 종목 경기가 양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대회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든 스포츠의 핵심은 ‘공정함’이다. 경기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모두 공정한 기회를 얻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남한강과 북한 간이 한데 섞여 큰 물줄기가 되는 두물머리의 모습처럼 이번 대회가 장애 외 비장애의 구별 없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종목인 ‘쇼다운’과 장애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슐런’등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기 종목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 종목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정식종목중의 하나인  슐런. 나무 테이블 위에서 나무팩을 굴려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 정식종목중의 하나인 슐런. 나무 테이블 위에서 나무팩을 굴려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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