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김경환 CCTV관제팀장,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동두천시 공보전산과 김경환 CCTV관제팀장이 ‘제23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17~18일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자체 정보통신분야의 최대 행사로 지자체의 정보통신분야 수범사례 및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김 팀장은 ‘IoT기반 융합서비스 CCTV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회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IoT기반 융합서비스 CCTV 구축’은 말하는 CCTV(RoLa망 기반 방송 송출), 즐기는 CCTV(공공와이파이), 보는 CCTV(안심로고빔)란 주제로 방범용 CCTV가 범인검거 역할에서 확장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말하는 CCTV는 방범용 CCTV에 IoT기술인 RoLa망을 연결, 주변 온도센서의 온도 값이 평균값에 도달하면 CCTV에서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또 즐기는 CCTV는 방범용 CCTV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는 CCTV는 안심로고빔을 통해 야간에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하는 사업이다.

 

김경환 팀장은 “방범용 CCTV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큰 상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공유해 제4차 산업혁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공보전산과는 발명가(아이디어)로 ‘말하는 CCTV’를 내년에 특허 출원할 예정으로 독점권 없이 모든 지자체에 확산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