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22호포 폭발…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 KT 강백호.경기일보 DB
▲ KT 강백호.경기일보 DB

‘괴물 신인’ 강백호(19·KT 위즈)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1대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백정현의 속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올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하며 지난 1994년 김재현(당시 LG 트윈스)이 작성한 고졸 신인 최다홈런 기록(21홈런)을 24년 만에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KBO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대졸 신인이던 박재홍이 세운 30홈런이다.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