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간사이 국제공항 활주로가 침수됐고, 오후 3시부터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 연락교도 통과할 수 없어 공항 안에 있던 사람들은 고립됐다.
침수된 활주로는 공항에 있던 2개 가운데 표준 해수면에서 5미터 높이에 있는 A 활주로다. 무엇보다 건물 안까지 물이 들어오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 국토교통부는 침수된 범위와 깊이, 그리고 공항 안에 고립된 인원 등 보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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