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9월부터 대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 만연한 무단투기 발생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29일 시에따르면 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이고 광범위한 중점단속을 위해 전 직원을 단속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상습 투기지역을 57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 관리하는 한편 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풍선효과(Balloon effect)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주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야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시설 또는 기능별로 분리되어 별도로 관리해 왔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에 안전도시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그동안 공원, 농지, 주차장, 산림, 하천 등으로 나눠서 관리하던 체계에서 T/F팀에서 관리하는 유기적 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단순한 단속이 아닌 관리체계의 강화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와 단속과 홍보를 병행을 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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