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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등 내일까지 물폭탄… 기상청 “비피해 철저히 주의를”

승인 2018-08-28 20:24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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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목요일인 30일까지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데,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강수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8일 밤부터 29일 아침 사이에는 강수대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시간당 4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쏟아질 집중호우는 특히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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