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정 김슬기ㆍ김예지, “아~ 1초” 女 더블스컬 아쉬운 銀

▲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슬기(왼쪽)와 김예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슬기(왼쪽)와 김예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슬기(29ㆍ수원시청)ㆍ김예지(24ㆍ충주시청)조가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더블스컬에서 아쉽게도 1초 차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슬기ㆍ김예지 조는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ㆍ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여자 더블스컬 결승에서 선전을 펼치며 2천m를 7분34초73에 돌파, 중국의 장옌-리징링(7분33초55)조에 1.18초 뒤져 준우승했다. 김예지는 4년 전 인천 대회 싱글스컬에서 금메달, 김슬기는 쿼드러플스컬서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또 남자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김동용(28ㆍ진주시청)이 7분30초86으로 장량(중국ㆍ7분25초36)에 이어 역시 2위로 골인,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무타페어 전서영(29)-김서희(28ㆍ이상 송파구청)조도 8분00초25를 마크해 쥐루이-린신위(중국ㆍ7분55초50)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 한국은 이날 3개 종목서 모두 중국의 벽에 막혀 은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한의 박태현(25)ㆍ김수민(24ㆍ이상 해양경찰청)과 북한 윤철진(25)ㆍ김철진(26)이 남북 단일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무타포어 결승서는 코리아 팀이 6분59초61로 5위를 차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