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사람들(대표 권광선)이 주최하고 여주시가 후원하는 ‘2018 세종캠프’ 역사문화탐방팀이 옛 발해 영토(중국 헤이룽장성)를 찾아 나섰다.
이번 역사탐방은 비영리법인 여주사람들이 여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근 급부상한 평화통일 이슈와 관련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잊혀진 발해 역사의 자취를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캠프에는 여주지역 중ㆍ고등학생 6명과 운영요원, 현지 중국동포 청소년 20명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과 운영요원 등은 출국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여주시청을 방문, 이항진 시장과 만나 발해 유적지 및 항일 유적지 답사 계획과 오는 16일 귀국 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주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중국동포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며 “우리 민족의 정통성 확립과 뿌리를 찾아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 여러분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권광선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주지역 청소년과 중국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발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인 세종캠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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