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상거동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사업 추진에 탄력이 전망된다.
시는 13일 최근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관련부서 담당자 실무회의를 개최, 사업 추진과 관련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여주시 상거동 산 16-3번지 일대 16만 5천200여㎡의 부지에 반려동물문화센터, 애견카페, 캠핑장 등 관광휴양시설과 도그풀, 추모관 등 동물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358억 원, 민간사업자가 200억 원을 각각 투자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5년 경기도 주관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으며 환경영향평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등 현재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다. 민간사업자는 KT스카이라이프를 주간사로 총 6개 업체가 민간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1천만 국민이 반려동물과 동행하면서 그 사업에 대한 가치가 높은게 현실”이라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여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를 방문해 도 관계자와 상생방안 모색 등 종합적인 협의를 추진해 여주시가 이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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