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은 대기 시간 없이 척추와 관절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관절전문병원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수능 100일 전인 오는 7일부터 수능 당일 11월15일까지 수엄생에 대해서는 대기시간 없이 바로 진료한다고 4일 밝혔다.
많은 수험생이 척추질환이나 위장질환 등을 호소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바로 대기시간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에 이춘택병원이 학교와 학원 갈 시간을 쪼개 방문하는 학생을 위해 원무과에 접수 시 수험생임을 밝히면 진료부터 검사, 물리치료까지 순서와 관계없이 먼저 치료받을 수 있게 한 것.
윤성환 병원장은 “수능 공부에 한창 바쁜 아이들이 대기시간 때문에 병원에 오는 것을 망설이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른 환자분들께는 다소 죄송하지만 배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수험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까지 힘들겠지만 건강하게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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