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취임 후 12개 읍면 순회방문 마무리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예산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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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25일 용문면을 방문을 끝으로 민선 7기 신임군수 12개 읍면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용문면을 찾은 정 군수는 면사무소에서 직원 및 민원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윤건진 면장과 서창석 용문면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들과 환담을 하며 양평 동부권 발전계획에 대해 신임군수로서의 구상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서도 동부권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지만, 우리 양평도 동부권이 낙후됐다. 이번에 12개 읍면을 방문하면서 면별 발전계획에 관한 구상이 어느 정도 틀을 잡아가고 있다. 도나 중앙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서 일자리 창출 중심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여의도에서 양평군수가 ‘들기름 로비’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서너 개의 숙원사업을 가지고 줄기차게 매달리면 그중 하나라도 건지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예산 지원 로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정 군수는 최근에 어느 공무원으로부터 용문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제안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처럼 실력 있고 열정이 있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으로 정책제안을 장려하고 채택된 공무원에는 반드시 승진으로 보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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