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2권으로, 상권은 임산교양을 서술하고 태산문(胎産文)이라는 제목하에 태교론, 전녀위남법(여아를 남아로 바꾸는 법), 식기론(꺼려야 할 음식) 등 20항목이 수록되었고, 하권은 젖먹이의 보호법을 서술하고 있는데 ‘영아장호문(영兒將護門)’이라는 제목하에 거아법, 식구법, 장포의법 등 27개의 항목이 수록되어 있다.
15종이나 되는 의학서적을 참고하고 산부의 임신, 분만, 산전·산후에 필요한 사항과 초생아 및 유아들의 양호와 치료에 관한 필요한 사항들을 정연하고 알기 쉽게 서술하였다. 특히 이 책은 조선 중기까지 산서로서 폭넓게 사용되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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