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비는 서로 약 80m 가량 떨어졌다. 탑은 조안 등이 세운 것이며 바닥돌과 아래받침돌은 4각, 윗받침돌과 탑몸은 8각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8각을 이루고 있다.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을 새기고, 북 모양의 가운데받침돌에는 장식없이 부드러운 곡선만 보인다.
비는 작은 규모의 석비로 윗부분은 모서리를 양쪽 모두 접듯이 깎은 상태이고, 문자가 새겨진 주위에는 가는 선이 그어져 있다. 비문은 당시의 유명한 학자인 권근이 지었다. 문화재청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