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업·벤처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결책 모색

개별업체와 상담하는 ‘제로스탑 서비스’ 시행

▲ 기획재정부.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가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애로사항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창업·벤처기업이 집중한 판교테크노벨리와 구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정부 ‘투자 카라반’이 각 개별업체를 찾아 투자 애로를 상담하는 ‘제로스탑 서비스’를 시행했다.

 

정부 부처와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 투자 카라반은 지난 12일 판교테크노밸리 4개 업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7개 업체를 찾았다.

 

창업·벤처기업 대표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신규 투자를 모집하기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보증·대출, 판로확보,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도 부족하고 코스닥 상장 요건도 엄격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해외인증이 필요한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최근 완화된 코스닥 규정 등 업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논의하지 못한 추가 애로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해결단계별로 결과를 개별업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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