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환경사업소는 양평읍 일원 인구 증가와 하수 발생량 증가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설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 29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규모로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상은 주민편의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증설공사가 완공되면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1만 6천t에서 5천400t에 늘어나 모두 2만 1천400t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도권 주민 식수원인 팔당호와 양평군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와 건설공사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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