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재활의학과에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의학과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은 뇌성마비 등 운동 양상의 이상을 보이거나 발달이 늦은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5회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재활치료 서비스다.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은 한 차수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 기간은 8주다. 이용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보다 더 많은 환아들이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도입된 통원집중치료시스템은 보다 효율성 높은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대학병원 최초로 개설해 운영해 온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낮병동)의 시스템을 개편, 전환한 것이다.
홍보영 재활의학과 교수는 “짧은 시간동안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를 매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며 “중증 및 영유아 환아들도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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