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초등학교는 돌봄짝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한마당 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 한마당 축제는 13일 물놀이 체험 및 여름철 놀이 문화체험행사로 돌봄짝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물놀이 체험과 각 학년에 맞는 시원한 여름나기 체험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공포감 감소 및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교 운동장에 에어 바운스 간이 수영장(10m×10m×0.7m) 3면과 슬라이드(길이 7m) 2개를 설치하여 2개 학년이 2시간씩 물놀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나요.”라며 “주변에 물놀이 체험 장소가 없는데 학교 운동장에 수영장을 설치해 주셔서 감사하고 후배들을 잘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돌봄짝인 1학년 동생의 물놀이 체험 후 옷을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고 짧은 물놀이 체험이 아쉬운 동생들을 위해 여름 과일주스 조명 등을 함께 만들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태수 교장은 “이번 물놀이 체험이 물과 친숙해지고 공포감을 없애주는 생존수영의 첫 걸음이다”라며“수상안전 교육 강화 및 심폐소생술을 수시로 실시해서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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