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11일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소방공무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이날 소방공무원 4명이 영예를 안았다.
양평소방서(용문119안전센터) 소속 신성민 대원은 지난 3월16일 오후 3시1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문시장 내 차량 뒷자석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뒤이어 도착한 이범주, 장광현, 한도영 대원과 함께 기도확보 및 가슴압박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조경현 서장은 “구급대원들의 활약으로 고귀한 생명을 살려내 너무 기쁘다”며 “자신의 일에 더욱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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