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2주에 걸쳐 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명인초청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2016년부터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전단원의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국악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악과 민속악’을 주제로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악에는 색채감을 빚어내는 피리소리로 호평받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황규상 명인이 참여하고, 민속악에는 최고의 아쟁 주자로 손꼽히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김영길 명인이 참여한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명인들의 강의를 통해 단원들의 이론 및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는 국악으로의 진입을 도왔다”면서 “앞으로는 지역의 국악 꿈나무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한국음악의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대중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군포시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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