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8일 수원 밸류 하이엔드 호텔에서 ‘2018 기상관측표준화 및 지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관측표준화에 대한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공유해 기상관측자료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기상관측표준화란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는 방식ㆍ기준ㆍ환경 등의 표준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방재(기상ㆍ지진)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상관측표준화에 따른 기상관측자료의 공동활용성을 높이고, 기상관측망 확충 및 관리 우수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지진 조기경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신속한 지진 긴급재난문자 서비스(CBS) 통보 체계 변경 등 기상청의 바뀐 지진업무 및 지진 통보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기상관측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신뢰성 있고 정확성 높은 기상관측자료의 확보가 가능하게 돼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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