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의 첫 번째 인사

비서실장에 이경구, 정무직 정책비서에 이수진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 이경구, 이수진
27일 발표된 양평군의 7월 1일자 소폭 인사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정동균 당선자의 의중이 반영된 2명의 6급 인사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이경구 단월면 부면장이 임명되었고, 이수진 전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48)가 정책비서(지방 별정직 6급 상당)에 임명됐다.

 

이경구 신임 비서실장은 친환경농업과 출신으로 농촌체험마을 정착과 고로쇠축제 성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원만한 성품으로 선후배들간의 신임을 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인사는 이수진 정책 비서의 임명이다.

 

이수진 정책비서 내정자는 민주당 정책국장 겸 비례대표 후보로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정동균 캠프의 실질적인 좌장으로서 선거를 이끌어왔다. 당선자의 무한신뢰를 받는 인물이 정책 비서에 내정된 만큼 이수진 비서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수진 정책 비서의 역할은 대외협력업무와 정책조정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정동균 당선자의 새로운 양평 구상에 이수진 비서 내정자가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정동균 당선인은 “취임 후 양평에 머무르지 않고, 국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경기도에 양평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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