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일 올해 첫 폭염특보…낮 최고 33도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6월 16일)보다 일주일 이상 더디다.

 

해당 지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24일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월요일인 25일까지 지속하다가 비 예보가 있는 26일 오후 이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날씨가 매우 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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