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후보와 선거캠프 운동원 40여 명은 6일 오전 7시부터 안성시 한경대 사거리 등 4개 지역 일원에서 길거리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환경정화 운동 시간을 가졌다.
2시간여 동안 벌인 이날 환경정화 운동은 호국영령에 대한 예의는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를 기리고자 했다. 이들은 유권자에게 로고송과 거리유세를 통한 표심을 호소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선거운동을 잠시 접고 손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었다.
일체의 거리유세와 로고송 없이 조용한 마음으로 보내기로 한 이들 선거운동원은 오직 거리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데 구슬땀을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석제 후보는 “숙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전직 두 분의 대통령에 대한 예의를 표하고자 선거 운동을 멈추고 대신 환경정화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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