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제18회 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지게차운전과 양식조리 과정에 응시한 훈련생 전원이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술자격검정원 기능사 자격시험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여주교도소 수형자 37명은 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기 검정에 합격한 37명의 수형자는 출소 후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교도소는 직업훈련을 위해 민간 훈련장과 동등한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수형자들에게 과정별로 6개월~1년간 과목별 전문이론교육과 실전 훈련을 통해 매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김도형 소장은 “훈련생들의 기능사 자격취득으로,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업훈련과정의 내실화와 전문화로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통한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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