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콜렉티스 액시즈는 1일 "두 사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건 맞다. 뮤비 상 비중이 커서 현재 편집을 고심 중이다"라며 "추가 촬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악의 경우 데뷔 일정을 조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오는 6일 데뷔곡이자 첫 디지털 싱글 '리멤버'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뮤직비디오에 최근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은 씨잼과 바스코가 출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속사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씨잼과 바스코는 지난달 29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각각 구속되거나 입건됐다. 씨잼은 수원 구치소에 수감됐고,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됐다.
케이티는 2014년 'K팝스타4'에 출연해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거둔 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3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는 신생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액시즈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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