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군포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달 23일 개설한 ‘김윤주 펀드’가 개설한지 열흘 만에 목표 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시장은 ‘김윤주 펀드’ 출시에 앞서 “깨끗한 정치, 돈 안 쓰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고 펀드 조성 배경을 밝힌 바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김윤주 펀드 참여자들은 연리 2.7%로 계산돼 오는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투자금액을 상환 받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가 김윤주 펀드와 관련, “펀드를 소개할 수 있는 블로그, 홈페이지 등 SNS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뒤늦게 일부 주의성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측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군·구의원은 펀드 개설에 별다른 제한이 없으나 현직 단체장의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깨끗한 정치를 추구하려던 일부 단체장들은 ‘아쉽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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