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시가 여직원들이 근무 중 피로를 덜어주고 쉬면서 근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여유당’ 여직원 전용휴게소를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유당은 여직원들과 임산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여유당은 침대와 수유실, 소파와 티테이블, 정수기, 안마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시청에 근무하는 임산부나 근무 중 피로를 느낀 여직원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는 장소다.
이 곳은 82.73㎡(25평)규모로 방3개, 화장실, 욕실, 주방 등의 구조로 만들어졌다.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임산부 등 여직원들이 잠깐이라도 직장 내에서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모성보호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 후생복지 담당자는 “그동안 직원과의 간담회, 후생복지관련 직원설문조사 시 직원들로부터 꾸준히 건의됐던 여직원 휴게소 설치를 추진했으나, 청내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설치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1월 청사 공간 재배치를 통해 장소가 마련돼 지난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여성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개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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