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합계 8언더파 134타…남고부 김원준 우승샷
임희정(성남 동광고)이 제32회 경기도학생종합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여고부 우승샷을 날렸다.
고교생 국가대표 임희정은 17일 여주 솔모로CC 체리 퍼시먼코스(파71)에서 제ㅔ99회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를 낚아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1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던 임희정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로 최종일 4언더파 67타를 친 조혜림(성남 서현방통고ㆍ13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 같은 코스에서 벌어진 남고부 개인전서는 김원준(안양 신성고)이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같은 학교의 김선우와 조우영(이상 140타ㆍ백카운트 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 대표선발전을 겸한 남중부서는 윤성필(수원중)이 2언더파 140타로 송민혁(용인 문정중ㆍ141타)에 앞서 우승했고, 여중부서는 황유민(신성중)이 2언더파 140타로 이예원(문정중)과 동타를 이뤘으나, 역시 백카운트서 앞서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 밖에 파인 메이플코스(파72)서 열린 남녀 초등부서는 박기륜(남양주 도농초)과 이정현(오산 운산초)이 각각 합계 7오버파 151타, 이븐파 144타로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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