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병국 양평군수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군수후보 컷오프에 강력 반발

▲ 강병국(한국당 54)

자유한국당 강병국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12일 도당 컷오프에 불복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당 주광덕 위원장을 만나 후보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후보선출 절차를 진행해 경선 후 당이 단합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곧바로 운영위원회에서 본인을 컷오프한 공추위안이 의결된 것은 민주정당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양평의 변화를 갈망하고 본인을 지지하는 당원과 군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결단을 내리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앞서 11일 그동안 선관위에 신고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첨부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와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하는 이의제기서를 접수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1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4명의 예비후보 중 강병국 전 경기도체육회총괄본부장과 송만기 군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한명현 전 문화복지국장과 전진선 전 여주경찰서장을 경선 대상자로 확정했다.

양평=장세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