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평지역 위원회(위원장 김정화)는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차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이홍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유상진 군수 예비후보 등과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당 유상진 군수 후보와 김정화 군의원 후보, 한수진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봄봄봄’을 합창하며 개소식 분위기를 띄웠다.
심상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진보의 불모지인 양평에서 자발적으로 지역당을 만들고 훌륭한 후보들을 배출한 양평 지역위원회가 지방정권의 군정농단과 사익추구 행정 등 적폐를 청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공약발표회에서 유상진 군수후보는 교육, 보육,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복지 분야에 집중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양평의 교육예산을 현재 전체예산의 1%인 수준인 46억에서 5% 250억 규모로 확대’, ’중고등학생 교복 무상지원 및 고교 무상 급식 즉각 시행’, ’학교 스쿨버스 지원’, ’이웃분쟁조정센터 설립’, ’마을별 동네 밥상 지원’ 등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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